이스라엘 안보내각은 하마스가 장악한 가자지구를 적대지역으로 선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점령에 저항해온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의 집권 정파였지만 지난 6월 마흐무드 압바스 수반이 이끄는 파타당 휘하의 보안군을 무력으로 몰아내고 가자지구를 장악한 뒤 압바스 수반의 내각해산 명령에 따라 사실상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가자지구에 기반을 둔 무장세력의 로켓공격을 중단시키기 위한 대응책으로 에후드 바라크 국방장관이 제출한 가자지구의 적대지역 지정 안건을 승인함에 따라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봉쇄가 강화돼 가자 주민들의 고립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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