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인 제주항공 공모청약에 청약증거금으로 7조3996억원이 몰렸다.
29일 상장 주간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공모청약 경쟁률은 448대1로 집계됐다. 110만주를 모집하는 데 4억9930만주의 청약이 몰리며 흥행했다.
제주항공은 앞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경쟁률이 378.67대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밴드(2만3000~2만8000원) 상단을 넘어선 3만원으로 결정했다. 제주항공이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하는 금액은 총 1650억원이다.
제주항공은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