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실적 개선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동아에스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7% 늘어난 157억원, 매출액은 11.8% 늘어난 1491억원으로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특히 그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했던 처방의약품 매출이 처음으로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기존 처방의약품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선데다가 수출 부문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8.0% 늘어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면서 “또 항결핵제 크로세린의 수출이 90억원으로 증가하고, 박카스 매출도 74.2% 늘어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 추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 연구원은 “앞으로는 신제품인 당뇨병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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