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0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2000원(0.87%) 오른 13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씨티그룹, UBS, 맥쿼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 금융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부터 10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주가는 125만6000원에서 138만원대로 올랐다.
앞서 지난달 29일 삼성전자는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11조3000억원 수준의 특별 자사주 취득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3~4년 간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며 3년 동안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30~50%를 주주 환원에 활용하겠다고 공시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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