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4일 코웨이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코웨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1239억3500만원,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0.4%, 44.5% 늘어난 5803억5400만원, 923억6000만원이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통제 능력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정수기 청정기 등 주력 제품에 대한 렌탈 매출액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의 올 3분기 기준 매출원가율은 30.7로 지난해 대비 개선 추세가 계속되고 있고, 특히 판관비율은 48.0%를 기록하면
김 연구원은 “해외 사업 부문 역시 주력 거점인 말레이시아와 미국은 각각 13.7%, 35.0%의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면서 “중국 청정기 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 역시 4분기 성수기 시즌에 접어들면서 공급 물량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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