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경색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다는 안도감이 뉴욕증시에 반영됐습니다.
엇갈리는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증시는 일단 상승시도를 나타내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어제보다 19.59포인트, 0.14% 상승한 13,778.65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5.50포인트, 0.58% 오른 2,683.45를 나타냈으나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0.51포인트 하락한 1,517.22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혼란스런 경제지표가 나타났지만 신용경색으로 인한 우려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다는 안도감으로 투자분위기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전미부동산협회는 8월 기존주택판매가 전달에 비해 4.3%가 줄었다고 발표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49만채를 상회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에 비해 6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99.8을 기록하며 2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새로운 비디오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각각 1.3%와 2.9% 대의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