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DCS(Dish Convergence Solution:접시없는 위성방송)’ 허용과 업계구도 개편으로 가치가 상승했다고 5일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DCS서비스가 3년만에 허용돼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확보와 해지율 방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스카이라이프의 DCS 서비스를 승인해 이날부터 1년간 임시허가를 부여했고, 1년 후 연장 신청을 하면 최대 2년까지 DCS 서비스를 허용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위성 접시 설치가 불가능 했던 주상복합아파트나 저층세대에서 설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스카이라이프가 강점을 지닌 UHD(초고화질) 서비스 확대와도 맞물려 가입자 모집에 긍정적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안 연구원은 또 미디어 사업 구도 개편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경쟁사의 케이블TV 업체 인수로 시장 1위 가입자를 지닌 KT그룹의 미디어
[매경닷컴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