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주진형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내정된 이승주 한화그룹 부사장을 5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여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 부사장이 사내 이사로 선임됐으나 주 대표의 임기인 내년 3월까지는 공동 대표 등이 아닌 단독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주 대표는 주총에서 “앞으로 결정은 이사회 전체가 논의를 해야 하며 아직까지는 공동 대표나 각자 대표에 대해 논의를 한 바 없다”며 “다수의 이사는 임기까지 (내가) 단독 대표로 일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는 50여 명의 주주가 참석했고 일부 주주는 주 대표의 용퇴를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임된 여 이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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