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부산에 인터내셔널 PB센터 개설

KEB하나은행과 부산시는 9일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부산시 외국인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영주 은행장과 서병수 시장은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외국인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부산 인터내셔널 PB센터를 개설키로 합의했다.
내년 상반기 중 부산 서면 KEB하나은행에 설치할 부산 인터내셔널 PB센터는 PB 서비스와 외국인투자자문 서비스가 융합한 외국인 전용 원스톱 금융서비스 채널이다. 이곳에서는 외국기업의 부산시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자문과M&A, 인수금융 등 포괄적인 기업금융서비스를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외국인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수준의 PB서비스를 제공한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글로벌 일류은행을 지향하는 KEB하나은행과 외국인투자유치사업에 적극적인 부산시간 상호협력을 통해 우량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부산 인터내셔널 PB센터를 통해 지역내 외자유치 활성화와 외국인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PB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6월 서울 역삼센터에 이어 올해 연말까지 베이징, 상하이에 추가적으로 인터내셔널 PB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