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강수의 분양현장 탐방] 세종 한양수자인 와이즈시티 단지 내 상가

(주)한양, (주)보성산업이 시공하는 근린생활시설 ‘한양수자인 와이즈시티 단지 내 상가’가 세종특별자치시 행복중심복합도시 3-2생활권 M5 BL에 분양한다.
연면적 2,026.72㎡, 전용면적 22.11㎡~47.43㎡, 지상 1~2층, 2개동으로 이루어져있다. 3-2생활권 M5 BL 왼편에 위치한 1동은 지상 1~2층, 20개 점포, 오른편 2동은 지상 1층, 10개 점포로 총 30개 점포이다.
업종으로는 1층 약국, 편의점, 세탁소, 슈퍼, 제과점, 레스토랑, 커피전문점, 뷰티샵 등과 2층은 병원, 학원, 키즈카페,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2,500만원~3,000만원선으로 인근지역 상가와 비슷한 수준이며 2층은 90%이상 분양 완료 되었다. 준공일은 2016년 4월 예정이다.

▶상권분석
단지 내에 한양수자인 와이즈시티 2170가구(1차·2차)에 달하는 대단지 입주가구와 인근 아파트 단지들을 포함해 약 1만2000여 가구를 배후수요로 갖췄다.
인근에 세종시청, 교육청, 우체국, 경찰서 등 행정타운과 인접해 있고 연결되는 대로변에 위치해 입지가 좋다. 단지 앞에 들어서는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에 9000여 가구에 달하는 입주민이 이용할 것으로 보여 일반 상가보다 집객력이 탁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환경
현재 세종시를 순환하는 BRT 버스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어 중심상업지구와 20분대로 연결돼 출퇴근시 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향후 정부중앙청사와 대덕테크노밸리까지 이어지는 BRT도로가 추가될 예정으로 대전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금강변을 따라 강변도로와 내부도로 등이 개통되고 1번국도, 남세종 IC, 서세종 IC, 북대전 IC 등과 연결되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 및 생활환경
인근에 근린공원과 금강 수변공원, 완충녹지, 가로수길이 조성될 예정이며 괴화산, 비학산 등 풍부한 녹지조성으로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단지 도보권에 보람초, 소담초, 글벗초, 소담중, 소담고, 보람고 등과 보육시설까지 들어설 예정이며 중심상업지구와도 인접해 학군이 우수하고 주거 편의성이 높다.
인접 생활권에 세종시청, 교육청, 우체국 등이 있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대형 쇼핑시설 코스트코 입점이 예정돼 있어 향후 거주민을 위한 생활이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개발호재 및 투자가치
인근에 세종시청과 교육청, 법원, 검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한국개발연구원, 조세연구원, 법제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16개 국책연구기관이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향후 도시행정 업무의 중심지로 자리 잡으면 수요가 많은 안정적인 상권이 될 것이다.
인근 행정시설과 공원 등과 일직선으로 연결된 BRT도로에 인접한 상가로 유동인구 동선에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집객력과 가시성이 뛰어난 스트리트형 상가로 단지 내 프리미엄이 기대되며 투자가치가 높다.

▶권강수 이사 총평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노후대책이나 재테크 수단으로 금융권 투자 상품 대신 수익형부동산시장으로 몰리면서 투자 위험이 낮고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한 대단지 아파트 내 상가가 주목 받고 있다.
정부부처 14개 국책연구기관이 3단계에 걸쳐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전을 마쳤다. 특히 행정기관이 들어설 경우 유동 인구수도 급증하게 되면서 전국 투자자들의 호재로 각광받고 있다.
현장의 경우 최대 경쟁력은 정부 부처가 입주해 있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점이다.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가로 아파트 입주민들이 꾸준히 이용하는 상주 인구와 외부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는 구조로 조성되었다.
세종시는 젊은 세대가 많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키즈 관련업종이 유망하다.
특히 세종시에서 영향력이 큰 BRT 도로(정류장)와 인접한 점은 상가 운영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 상가의 특징은 상업용지 비율이 2%로 가장 낮고 타 신도시와는 다르게 점포겸용택지가 계획돼 있지 않는 것도 강점이다. 때문에 세종특별자치시 상가의 경우 희소성이 부각되어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안정적인 단지 내 상가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자산 규모에 맞는 지역을 선택한 뒤 주변 개발호재와 인구 유입, 배후수요를 알아봐야 한다. 세부적으로 주민들 출퇴근 동선과 주말 여가활동 인구동선 등 사전조사를 면밀히 해야 한다.

[자문: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