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최고 49층 ‘힐스테이트 킨텍스’ 이달 분양

↑ 힐스테이트 킨텍스 투시도 [사진: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지원활성화단지 C1-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킨텍스’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총 1054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84㎡ 단일면적(△84㎡A 351가구 △84㎡B 351가구 △84㎡C 176가구 △84㎡D 176가구)으로 공급된다.
킨텍스 지원활성화단지에는 이미 들어서 운영 중인 현대백화점, 원마운트, 롯데빅마켓, 이마트타운 등 대형 문화·생활시설과 킨텍스 제 1·2전시장이 단지 인근에 있고, 99만4756㎡ 규모의 한류월드(빛마루방송지원센터 운영 중)와 EBS디지털통합사옥, 호텔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광역급행철도인 GTX 3개 노선 중 가장 먼저 추진되는 A구간(일산 킨텍스~삼성~화성 동탄, 73.7㎞)의 GTX킨텍스역이 킨텍스 지원활성화단지 주변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가구별 평면구성은 전용 84㎡A에는 4베이 판상형, 방 3개, 욕실 2개, 드레스룸이 들어간다. 전용 84㎡B는 2면 개방 타워형으로 방 3개, 욕실 2개, 드레스룸이 꾸며진다. 전용 84㎡C는 2면 개방 타워형, 전용 84㎡D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전 가구의 천장고는 기존보다 100mm 높인 2400mm로 시공하며, 세대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둥근모서리 가구와 아이들 방은 창의력을 길러주는 컬러벽지(컬러테라피)로 마감한다.
안전 및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한다. 저층부 가스배관 방범 커버와 무인경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디지털 도어록과 개별세대 현관에는 안심카메라가 설치된다.
기존 주차장보다 가로구획 폭이 20cm 넓은 광폭 주차장(전체 주차대수 중 34%)으로 조성된다. 지하주차장에는 조명의 밝기를 조절해 전기에너지를 절감하고 Smart-IT LED 조명시스템과 지능형 주차위치 시스템 UPIS(Ubiquitous Parking Information System),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전기, 수도, 가스사용량 실시간 확인 가능),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원터치 절전·보안 통합스위치 등의 에너지 절감시스템도 도입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