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3분기 영업이익 11억500만원…전년比 116.3%↑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1억5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6.3%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억500만원, 당기순이익은 15억6900만원으로 각각 84.4%, 106.7% 늘어났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설립 초기부터 주력해온 미국시장에서 올해부터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미국판매법인인 에이지스 스파인(Aegis Spine)을 통해 척추 임플란트의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신규 거래처도 계속 확대돼 실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기존의 척추부문의 사업성을 더욱 견고히 하는 한편 재활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무릎관절 쪽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강국진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는 “다국적 기업들이 주도하는 미국 의료기기시장에서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제품들이 큰 폭의 매출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며 “사업영역 확대와 해외 시장 다변화에 주력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