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코퍼레이션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9% 증가한 2238억원, 순이익은 3.6% 성장한 112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성코퍼레이션은 상반기 동성코퍼레이션(구 동성홀딩스)과 합병한 동성하이켐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면서 전체 수익지표를 대폭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주요 자회사의 사업 호조와 더불어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등으로 인해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전체 영업익 500억원을 웃돌았다”면서 “연말까지 연결
동성코퍼레이션은 동성화인텍, 동성화학, 제네웰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는 동성그룹의 지주회사다. 당초 자회사였던 동성하이켐을 합병하면서 지난 7월 1일 순수지주회사에서 사업지주회사로 전환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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