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추진안이 발표되면서 19일 건설주가 반짝 상승했다. 그동안 중동 수주에 대한 리스크가 가시화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던 건설주들이 견실한 주택 수요와 대규모 SOC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19일 건설주들은 평균 3.44% 상승해 코스피 상승률인 1.33%를 웃도는 성적을 받았다. 특히 아이에스동서가 12.57% 오른 4만9250원에 거래를 마치고 삼호도 9.9% 상승한 1만5500원(종가)을 기록하는 등 건설사들이 그동안의 부진을 벗고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대형사인 현대건설도 4.53% 오른 3만2300원, 대우건설도 3.24% 오른 6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총
[김제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