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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물량은 지하 2층, 지상 15~32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946가구다.
이 단지는 최근 개통한 예월로와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마창대교 등으로 접근이 수월한 곳에 들어선다. 국립마산병원과 남부시외버스터미널, 롯데마트 등 주민 편의시설이 인근이며, 신월초등학교, 마산서중학교, 가포고등학교와 경남대학교 등 명문학군도 단지와 가깝다.
지역 호재도 있다. 사업시행사의 부도로 1년간 사업이 중단됐던 마산로봇랜드 사업이 재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반동리 일원 125만9890㎡에 총 7000억원을 투입해 로봇기술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이다. 경남도는 대우건설컨소시엄과 체결한 해당 사업 실시협약 동의안이 경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산 로봇랜드 건설을 위한 예산 25억원은 26일 국회 예결위 계소조정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청약은 다음달 3일에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대상자 특별공급 신청이 진행된다.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예정이며, 청약 당첨자 계약은 16~18일 부영 마산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내년 10월 예정이다.
임대가격은 임대보증금 1억4900만원
부영 관계자는 “그동안 가포지역에 대단위 임대주택 공급이 없었던 만큼 이번 임대 물량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현재 개발 중인 마산해양신도시와 로봇랜드에 대한 시너지 효과로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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