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증권플러스 앱을 개발·운영 중인 핀테크기업 '두나무'가 투자일임업에 진출한다.
두나무는 100% 자회사 두나무투자일임주식회사를 통해 지난 24일 투자일임업 등록 절차를 마쳤다. 실제 서비스는 일러야 내년 1월에 가능할 전망이다.
두나무 투자일임은 다수의 투자자문사 온라인 통합 플랫폼을 만들어 소액 투자자를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현재 10여 개 자문사가 플랫폼에 참여하기로 약정돼 있다. 기존 투자자문사들은 최소 3억원 이상 자산을 일임받아 영업하고 있다. 두나무 투자일임은 그러나 최소 일임 규모를 500만원으로 낮춰 소액 개인투자자들에게도 투자자문 문턱을 낮출 전망이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카카오톡 증권플러스 유저를 포함
카카오에서 총 30억을 투자받은 핀테크 기업 두나무는 카카오톡 증권플러스 앱 외에도 다음 포털에서 제공하는 증권·금융 서비스 전체를 일임받아 운영 중이다.
[조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