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장 후임 인선이 난항을 겪으면서 당분간 회장 공석 사태가 불가피해졌다.
29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 지부장단과 이사회 이사들이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선출 일정을 정하기 위해 지난주 회의를 열었지만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종료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 6일 현재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회장 인선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다음달 3일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회의를 열 예정이지만 후보 선정과 선
중앙회 관계자는 "마땅한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이번 회의도 선출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며 "관료 가운데 어느 누구도 중앙회장을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덕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