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서울옥션에 대해 작품 조달 능력이 향상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서울옥션은 지난달 열린 17회 홍콩경매에서 117점을 출품했고 83.4%의 낙찰률을 기록했다”며 “낙찰액은 265억에 달해 흥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번 홍콩 경매의 낙찰총액은 10월 경매 실적인 232억원을 뛰어넘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10월보다 많은 작품을 조달했고 작품의 종류도 한국 단색화를 비롯해 해외 작가의 작품, 조각·모빌 등으로 다양화한 덕분이다.
김 연구원은 “고미술 부분에서 문화재급인 달항아리를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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