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분양되는 민간아파트 31곳(2만6901가구) 가운데 이번주 말 12곳(7532가구)에서 올해 마지막 단지들을 쏟아낸다. '청약→당첨자 발표→계약'에 이르는 전 과정을 올해 안에 끝내려는 단지들이다.
우선 10일에는 GS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주상3블록에서 공급하는 '광명역 파크자이2차'가 견본주택을 연다. 아파트 1005가구(전용 59~124㎡), 오피스텔 437실(전용 22~36㎡)로 구성된다. KTX·지하철 광명역 역세권이면서 이케아·코스트코 등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KCC건설은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일대에 짓는 '도룡 KCC웰츠타워' 견본 오피스텔 문을 연다. 전용면적 26~66㎡ 총 272실이다.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오피스텔에 테라스를 적용해 단지 앞에 흐르는 갑천을 내다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건설사 관계자는 전했다.
11일에는 대우건설이 충북 충주시 호암동에 짓는 '충주3차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84㎡형 474가구로 타입마다 여유 공간인 알파룸이 있다. 인근에 용산초, 남산초, 충주중·고, 충주여고 등 명문 학군과 학원가가 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두산건설이 동구 계림동 계림5-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 견본주택을 연다. 전용면적 59~84㎡형 42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재개발단지인 만큼 도심 입지에 인프라스트럭처가 갖춰진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광주교대 부설초, 계림초와 충장중, 광주고, 전남여고 등 명문 학군이 인근에 있으며 충장로 일대 대형 상권이 가깝다.
경남 거창에서는 20년 만에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송정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 짓는 '거창 푸르지오'를 이달 중 분양한다. 전용 62~84㎡형 677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창남초, 샛별초, 거창고 등 지역 명문 학군과 서경병원, 거창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다. 거창군청, 경찰서 등 행정청과 메가박스, 거창시장,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다.
세종시 3생활권에서도 첫 번째 브랜드 아파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