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큐브엔터에 대해 하반기부터 소속사 아이돌 비스트, 비투비, 포미닛 라인업을 풀가동했고 신규사업(큐브TV, 중국 아카데미)과 일본 현지법인 설립 등 내년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있다고 17일 밝혔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스트는 큐브 대표 아티스트로, 올해부터 중화권 등 아시아투어를 확대했다”며 “일본 활동의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하쿠호도미디어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에 의해 미니멈개런티를 인식하나 하반기부터 일본에서도 자체 매니지먼트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비스트, 비투비, 포미닛 등 메인 아티스트와 올해 신인 CLC에 더해 내년 상반기 4년만에 10인조 남성그룹이 데뷔함으로써 실적
김 연구원은 “큐브TV 제작·판권 매출이 본격화되고 미미했던 MD 유통채널을 온라인, 큐브카페, SM면세점 등으로 확대하는 등 신규사업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중국 아카데미 진출로 로열티 매출액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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