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에 다양한 디자인의 한옥마을 조성

↑ 행복도시 1-1생활권에 조성되는 한옥마을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다양한 디자인과 주제를 담은 한옥마을이 조성된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생활권(세종시 고운동) 고운뜰 공원 인근에 46가구 규모 한옥마을 조성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행복도시 한옥마을은 주거위주의 정주형 한옥마을로 설계됐다. 최유종 충북대 건축학과 교수가 총괄건축가(MA)로 참여했다.
한옥마을 용지는 고운뜰 공원을 배후로 주변지역과의 연계가 용이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도로보다 약 6m 가량 높은 곳에 위치해 조망도 우수하다.
개별 한옥들은 한식기와, 담장, 목구조 등 전통한옥의 미를 살리면서도 냉난방과 단열 성능을 높인 신한옥 형태로 건축된다.
행복청은 건폐율, 조경기준 등 건축규제를 한옥에 맞게 완화할 수 있도록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세종시는 한옥마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있어 한옥건축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한옥마을은 구역 내 조성될 유럽형마을과 함께 한 지역에서 여러 나라 풍경을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