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4일 동부하이텍에 대해 4분기에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중소형 반도체 부문 최선호주(Top picks)로 꼽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동부하이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늘어난 1781억원, 영업이익은 73.9% 증가한 386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연말·연초가 비메모리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뛰어난 실적”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실적 호조는 앞으로도 수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0.5% 늘어난 7330억원, 영업이익은 28.7% 증
그는 “호황이 계속되고 있는 다품종 소량 생산의 8인치 비메모리 파운드리 시장에서 동부하이텍의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제적인 생산능력 증대 및 기술 대응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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