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사흘 만에 구제역 의심 신고가 또다시 접수되면서 전날 하락했던 백신업체 주가가 14일 다시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동물의약품 제조업체 제일바이오는 전일 대비 920원(16.11%) 오른 6630원을 기록 중이다.
또다른 백신주인 동물의약품 수입·제조업체 이-글벳은 11.29%, 농축산 관련 방역소독기 제조업체 파루는 11.94% 급등하고 있다.
중앙백신(5.18%), 대한뉴팜(3.24%) 등도 상승세다.
이들은 지난 11일 전북 김제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12일 급등했다가 전날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고, 이날 또다시 구제역 의심 신고에 반등하는 등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이날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고창의 한 돼지 농가에서 “돼지 80마리의
이에 전북도가 간이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3마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 농가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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