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ING생명, 용감한 오렌지 종신保 이어 ‘변액’ 버전도 만든다

ING생명보험이 작년 7월 출시해 돌풍을 일으킨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후속 상품으로 ‘변액’ 버전 상품을 출시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최근 개최한 영업전략회의에서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 후속 상품으로 변액종신 상품을 준비해 출시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저금리 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되면서 시장 금리보다 ‘플러스 알파’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시장 수요가 꾸준한 데다, 최근 변액 상품에 대한 수익률이 개선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변액의 경우 국내외 다양한 펀드 투자로 투자 결과에 따라 저금리 상황에서 시장 금리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 구조가 가능하다.
ING생명 관계자는 “앞서 출시한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과 같이 업계 판도를 뒤엎을 만한 상품으로 후속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은 출시와 동시에 히트 상품 대열에 합류했다. 작년 말 기준 가입 건수는 3만4000건을 넘어서고 월납보험료(누적)는 66억8300만원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보험료를 산정할 때 가입자 가운데 중도 이탈자를 고려한 예정해지율을 보험료 산정에 반영, 기존 종신 상품보다 보험료가 최대 25% 저렴하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김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