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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1월 15일(14:35)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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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중인 중견 건설사 우림건설이 15일 인수·합병(M&A)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매각주간사는 삼일회계법인이 맡았으며, 공개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수의향서 접수기간은 오는 18~21일로 이달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예비실사기간을 거쳐 내달 19일까지 인수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우림건설은 1991년 설립된 중견건설회사로 주택건설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한때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30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바람에 2009년에는 워크아웃을 신청하고 966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받았으나, 재무구조가 개선되지 않아 2012년부터 법정관리를 받고 있다.
[유태양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