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년간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를 점검한 결과 프라이빗뱅킹(PB) 755명이 자문하는 2만여 고객들의 평균 수익률이 5.7%(금융상품 포함)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KOSPI) 상승률 2.4%보다 3.3%포인트 높은 수치다. 특히 수익률 우수 직원에 선정된 10명은 평균 114.2% 수익률을 보였다.
고객 수익률을 직원 평가와 성과급에 연동하는 고객수익률 평가제도 시행에 따라 지난 1년간 금융상품 잔고가 13조원(30.2%) 증가해 56조1000억원을 기록했고 고객 총자산도 97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조8000억원(27.
박석훈 신한금융투자 리테일그룹 부사장은 “지난해 우리 PB들은 5.7%의 중위험중수익을 창출했다”며 “5.7%는 금융상품을 포함한 자산관리 수익률이며, 저금리 저성장의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낸 수익이라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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