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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1월 22일(18:13)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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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사 우림건설 매각에 2개 업체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며 참여 의사를 밝혔다.
21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우림건설 인수의향서(LOI) 접수 결과 2개 업체가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우림건설에 대한 예비실사를 진행한 후, 2월 19일까지 본입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매각주간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
우림건설은 1991년 설립된 중견 건설회사로 주택건설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한때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30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바람에 2009년에는 워크아웃을 신청하고 966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받았으나, 재무구조가 개선되지 않아 2012년부터 법정관리를 받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우림건설의 시공능력 평가액 순위는 176위다.
[유태양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