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방문한 이명박 후보는 국민을 믿고 정권교체를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을 향해서는 잘못한 것이 있으면 책임지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후보가 범여권의 네거티브 공세 차단에 적극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범여권이 무슨 일을 하든 국민을 믿고 정권교체를 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 후보
-"국회에서 나라살림 감사 팽기치고 이명박 국감하고 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그들이 말하는 식으로 저는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국정 운영을 잘하지 못했으면 책임지고 정권교체하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반격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정 / 기자
-"이명박 후보는 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라도 경제만은 살리겠다며, 경제의 활력을 잃은 부산지역의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부산 해상노련을 방문해서는 수개월째 억류돼 있는 소말리아 피랍 선원 가족들을 만난 후 정부의 미온적 대처를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 후보
-"국가는 기본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이다."
이명박 후보는 당분간 정책 공약 발표와 지역 선대위 행사를 병행하며 지지율 다지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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