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골프장 ‘보광이천’(구 휘닉스스프링스 CC)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보광이천을 회원제에서 대중 골프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전제로 한 인수를 검토 중”이라며 “이를 위해 외부평가기관을 통한 사업성 검증과 자산가치 평가 등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평가결과를 고려해 향후 휘닉스스프링스CC의 최종 인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골프장이 가진 다양한 사업적 가치와 자산가치,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급 편의물품 실험 장소 확보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인수자금은 당사가 보유한 현금 등을 감안할 때 감당할 만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휘닉스스프링스CC는 2009년 개장한 18홀
BGF리테일은 아울러 “보광그룹과의 형식적 계열관계를 끊기 위한 방안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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