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 지수가 FOMC의 금리인하 발표에도 불구하고 약세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새벽 마감된 미증시는 FOMC의 금리인하를 발표 후 상승세로 마감했지만 금리인하가 이미 예상됬던 이슈였고, 또한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부담이 작용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도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탱해주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4.97포인트 하락한 205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과 음식료업종, 증권과 비금속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철강과 의료정밀, 운수창고는 2%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건설, 기계를 소폭 순매수하고 있지만 철강을 집중적으로 매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편 기관은 전기전자, 운수장비를 주로 순매수중이며 증권과 건설업종을 팔고 있습니다.
시총상위에서는 LPL, 두산중공업이 4%이상 상승중이지만 POSCO는 전일에 이어 3%이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어제 상한가에 이어 10%가량 급등 중인 가운데 한국코트렐이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CJ, 동양메이져, 한국금융지주, S&T대우, LG 등도 6%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 역시 강세로 출발후 강보합권으로 상승폭이 축소된 모습입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16포인트 소폭 오른 810.2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송과 유통, 인터넷, 섬유의류등의 업종이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
시총상위에서는 메가스터디가 9%가량 급등하고 있고, 평산, LG텔레콤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수산주들을 비롯한 개별주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고, 테마별로는 태양광, 콘덴서, 전자화폐 관련주들이 비교적 고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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