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규모 28조원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닻을 올리게 됐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서울 용산 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 우선협상대상자에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 김동건 / 용산역세권사업 평가관리위원장 - " 1위로 선정된 삼성물산 컨소시엄을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사업 후보자 즉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하고 철도공사에 통보하고자 합니다."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에는 GS건설과 포스코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과 재무적투자자로 국민연금과 포시즌, 만다린 호텔 등 26개 법인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삼성 컨소시엄은 코레일 부지 35만㎡ 땅값으로 8조원 등 모두 28조원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 이경택 / 삼성물산 상무
- "국내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는 단지를 만들자. 기본 컨셉을 관광과 IT와 금융이라는 3대축으로 만들고..."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올해 사업협약을 맺고 내년 3월 본계약을 체결한 뒤 2011년 까지 철도 차량기지 이전을 마쳐 2012년에는 렌드마크 빌딩 등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성욱 / 기자
- "오는 2016년이면 이곳 용산 역세권과 서부이촌동 부지 56만㎡는 초고층 빌딩과 주상복합 등이 들어서는 국제업무단지로 거듭나게 됩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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