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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105조(자율학교)에 의해 운영되는 공립학교로, 획일적인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학생들로 하여금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을 하게끔 하기 위해 새롭게 시행되는 학교의 형태이다. 교육청에서 최대 1억4천만원까지 추가 예산을 지원받아 다양한 테마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기존의 학교 교육이 주로 입시에 맞추어 진행되던 것과는 달리, 학생들이 스스로 필요한 학습을 자발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교사에 대한 자율성이 주어져 전체적인 소통과정을 강조하여 인성중심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2015년 3월을 기준으로 경기도가 가장 많은 356곳의 혁신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는 혁신학교를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서울은 89곳의 혁신학교가 있으며 올 초에는 부산과 인천에서 각각 10곳의 혁신학교가 선보였다. 제주와 세종시에서도 혁신학교가 지정되는 등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추세다.
혁신학교 배정여부에 따라 집값 차이가 크게 나는 곳도 있다. 대표적인 곳이 파주운정신도시의 ‘강남’으로 불리우는 한빛마을이다. 혁신학교인 한빛초등학교의 배정여부에 따라 집값차이가 벌어져 학무모들사이에서 붙은 이름이다. 이 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한빛초등학교 통학단지의 경우 전용 85㎡ 실거래가격은 3억3천선인데 반해 인근 타 초등학교 통학단지는 2억7천만원선으로 무려 6천만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집값 상승폭도 거세다.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휴먼시아5단지’는 2년 새 집값이 5천만원 넘게 올랐다. 단지는 혁신학교인 서정초등학교와 도보로 400m 거리다. 전용 84㎡의 경우 2013년 10월 3억6천(2층)에 거래됐지만 올해에는 4억2천(2층)에 팔렸다. 이러한 혁신학교 인근 단지 인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평가다. 부동산 전문가인 조모씨(40세)는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춘 지역으로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모이는 것은 분양시장에서 불변의 법칙 중 하나”라며 “혁신학교 인근이 새로운 명문 학군으로 떠오른 경우가 많아 거주 아파트가 혁신학교에 배정되는지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혁신학교에 배정되는 새아파트는 어디
현대산업개발은 김포시 학군 선호도 1위 지역인 사우동에 ‘사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4층, 14개동으로 전용면적 59㎡~103㎡타입으로 총 1,300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혁신초등학교인 사우초등학교를 비롯 사우고, 금파중, 김포고, 김포여중(혁신중학교) 등과 완전히 형성되어 있는 사설학원가가 가까이 위치하여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옆으로는 소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호수공원, 사우공원, 풍년공원, 걸포하천, 가마지천 등도 근거리에
더구나 인근 분양 중인 아파트보다 분양가도 저렴하고, 실속있는 브랜드 신규 대단지로 소문이 나면서 김포 뿐만 아니라 일산과 서울 강서구, 인천 계양구 등 인근 지역에서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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