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급락한데 따른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승택 기자!
<증권선물거래소>
(질문1)우선 이시각 시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질문2) 앞으로 장 전망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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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국 증시의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냉각되면서 국내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초반 5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던 것에 비하면 갈수록 낙폭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개인의 매수세가 그나마 급락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개인은 정도를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외국인은 억원 어치를 내다팔면서 미국발 악재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오르는 종목만 오르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과 삼성물산 미래에셋이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포스코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포인트를 기록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NHN과 LG텔레콤, 메가스터디 등이 떨어지고 있는 반면, M&A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하나로텔레콤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 다음 등도 오르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과 홍콩 중국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대선 테마주의 움직임이 눈에 띄는데요.
사조산업의 최대주주가 이 전총재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인물이라며 사조산업과 오양수산은 상한가 기록하고 있구요.
반면 이회창 후보와 지지율에서 밀린 이른바 정동영 관련주인 폴켐,미주레일,세명전기는 나란히 하한가 기록하고 있습니다.
(질문2) 그렇다면 앞으로 증시는 어떻게 봐야 합니까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전세계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아직은 우세합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과 주택경기 관련 지표가 4분기에도 안좋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부분은 이미 예견됐던 것인데다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특히 이미 두세차례 미국발 우려에 대해 조정을 거친 만큼, 미국발 충격에 대한 내성이 길러졌다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잠시 장이 쉬어간 뒤에는 다시 회복세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다만 일본과 홍콩 등 아시아 증시의 낙폭이 크다는 점에서 경계감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mbn뉴스 황승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