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9일 NAVER에 대해 최근 비수기 진입에 따른 1분기 실적 우려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모바일 광고의 확대로 계절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2만원을 유지했다.
대우증권은 NAVER에 대해 지난 4분기에 있었던 광고 성수기 효과가 1분기에는 비수기 효과라는 부정적인 변수로 전환된다는 시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4분기는 온라인광고(PC)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284억원 증가했고, 2015년 1분기는 비수기 영향으로 4분기보다 175억원 줄었다. 하지만 계절성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온라인광고와 달리 모바일광고는 계절성 영향이 덜한데, 모바일광고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성수기 영향으로 전체 광고 매출액이 3분기보다 599억원이 증가했다. 온라인광고, 모바일광고의 전분기대비 증가분은 각각 212억원과 387억원이다. 올 1분기에도 전체 광고 매출액은 온라인광고는 4분기보다 148억원 줄어들겠지만, 모바일광고가 177억원 증가하면서 예년과는 달리 전분기대비 29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NAVER의 시가총액이 18조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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