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대선후보는 2011년까지 대학입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후보도 국립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대권행보를 밟아나갔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동영 후보의 활발한 교육 정책 행보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 후보는 한국산업기술대를 방문해 2011년까지 대학입시를 전면 폐지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 정동영 /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대학입시를 폐지하고 일반수능을 고교졸업자격시험으로 전환해 선진국형 선발제를 채택할 것입니다."
수학능력시험을 고교 졸업자격시험으로 전환하고 이 시험을 통과한 학생이 1년에 두 번, 여러개 대학에 복수 지원할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또 대학은 학교생활부에 기록된 학업성적과 개성, 특기, 봉사활동 등을 판단해 학생을 선발하고 대학별 입시도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는 이번주 내내 수도권을 돌며 정치 논리와는 별개로 공격적인 정책 이슈화로 이목을 집중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창조한국당 대선후보로 공식 추대된 문국현 후보는 후보자 지명대회 이후
문 후보는 전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한 남산의 한 식당을 방문해 표밭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한 축에서는 단일화 논의가, 또 한 축에서는 후보자 개개인의 이슈 선점 경쟁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합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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