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축을 중심으로 대장동에서 대원동을 거쳐 동천동까지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판교신도시가 확대될 예정이다.
판교신도시는 탁월한 입지로 아파트 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판교신도시의 매매가는 3.3㎡당 2324만원으로 분당(1520만원)과 송파구(2259만원)의 가격을 넘어섰다.
판교 못지 않은 고급 주거단지가 용서고속도로 서판교 IC에서 직선거리로 약 3㎞에 불과한 서분당IC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성남시는 분당구 대장동 도시개발사업계획을 고시한 데 이어 8월에는 성남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통해 분당구 동원동의 산업단지 유치용지를 주거용지로 변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는 지난해 11월 동천2지구에서 '동천자이'(1437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약 3000가구 규모의 자이타운 개발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대장도시개발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10번지 일대 91만2868㎡ 부지에 조성된다. 서분당IC 북측 인근인 이곳은 대장천이 흐르고, 광교산 자락이 감싸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도 알려졌다.
서분당 IC 남동측 2.5㎞ 거리에 위치한 분당구 동원동 산업단지부지(6만9885㎡ 규모)는 제2판교테크노밸리 조성 예정부지의 시가화 예정용지 지정에 따라 주거용지로 용도가 변경돼 적지않은 고급 주택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 GS건설, 제2의 판교로 부상하는 동천동 일대에서 '동천자이'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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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천 자이 조감도[사진제공: GS건설] |
용인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된 동천역 환승센터(EX-허브)도 같은날 개통해 동천동은 지하철, 시내·외 버스 등 대중교통의 메카로 탈바꿈했다.
풍부한 편의시설도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판교·분당신도시의 편의시설을 같이 누릴 수 있다. 교육시설은 증축 예정인 동천초등학교와 한빛초·중, 손곡중, 수지고 등이 있다.
단지 조경에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1544-2377)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1-3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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