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과 투자은행(IB), 개인자산관리(PB) 등 직원 개인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직무에 대한 별도의 성과평가 체계를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이 도입한다. 성과가 높은 엘리트 행원을 위한 승진과 인사이동, 교육 등 별도 육성·관리 체계 로드맵도 마련한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최근 "직무급 도입과 승진·인사 체계 개편을 골자로 한 성과주의 확산 방안을 올해 상반기 안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정부 지침을 토대로 하되 기업은행의 특수성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당국뿐 아니라 직원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기업은행은 이 과정에서 모든 직무 분류 체계와 직무 가치를 산정하고 이를 토대로 직무별 보수 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자산운용과 IB, PB 등 개인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직무를 담당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별도 성과평가 체계를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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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