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3일 롯데칠성에 대해 최근 주가가 부진하지만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0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1개월 간 롯데칠성의 주가는 10.5% 하락했다. 시장대비로도 12.2%포인트 하락하며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영증권은 주가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이 지난해 4분기 실적 쇼크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일소주 시장 형성에 따른 청주 등의 출고 감소, 기타 유가증권 평가손실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신영증권은 롯데칠성의 주류 사업이 국내 주류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인 주류 포트폴리오 확대와 유통망의 지방 확장으로 구조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수요 다각화와 업계 과점화 현상 덕분에 성장과 동시에 수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성장의 구조적 요인 외에도 단기적으로는 올해 투자 모멘텀이 풍부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라며 “주류 가격 인상, 맥주 사업 턴어라운드로 창사 최대의 영업이익 창출이 유망하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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