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5일 MDS테크에 대해 올해 자동차·국방항공부문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5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미드스몰캡 팀장은 “MDS테크는 올해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기존 현대·기아차그룹에서 LG, 삼성 계열 자동차 부문으로 고객 다변화하고 있고, 국방항공 부문은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MDS테크의 고객사는 만도, 현대모비스, 현대오트론 등에서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삼성 계열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자동차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3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4% 성장세를 기록했다.
박 팀장은 “자동차부문의 매출은 크게 개방형 자동차 표준 소프트웨어 구조(AUTOSAR·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비중이 15%, 나머지는 개발툴·인포테인먼트 매출”이라면서도 “앞으로 고객사의 부품 국산화가 이뤄지면서 상용차에 채택이 확대되면 소프트웨어 매출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방항공 부문이 고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는 근거로는 아시아 최초 DO-178B 인증을 획득한 국방항공 실시간 운영체제(RTOS)인 네오스(NEOS)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고, 통신 미들웨어인 네오DDS(NeoDDS) 매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그는 “자회사인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