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이동제 3단계 서비스가 시행된 첫날인 26일 계좌 조회 고객 수가 총 39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계좌이동서비스 조회를 이용한 고객은 39만594명이었다. 이 가운데 은행 창구나 인터넷뱅킹으로 계좌 조회를 한 고객은 무려 37만801명이었다. 계좌이동제 3단계는 기존 페이인포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은행창구나 인터넷뱅킹으로 조회·신청·해지가 가능하다. 단, 실제 변경건은 다음 영업일에 집계하기 때문에 추후 공개한다.
앞서 계좌이동제 2단계가 시행됐던 지난해 10월 30일 금융결제원의
전국 16개 은행의 창구,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자동이체 계좌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게 되면서 은행권은 더 많은 사람이 계좌를 갈아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효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