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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4단지 모습 [매경DB] |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일명 강남3구 내 전용 60㎡이하 소형 아파트의 3.3㎡당 전세가격은 1798만원(지난해 말 기준)을 기록해 전용 85㎡ 초과 평균(1793만원)을 넘어섰다. 2014년까지 이들 3구의 3.3㎡당 전세가격은 대형(1573만원)이 소형(1527만원)보다 높았다.
특히 소형 아파트 전셋값은 2월 현재 1810만원으로 대형(1797만원)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같은 기간 전용 60~85㎡이하 중형 아파트는 1888만원으로 지난 2013년 말 대형 전셋값을 추월한 이후 중곧 가격상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강남3구를 제외한 비(非)강남권은 여전히 대형 전세가격이 소형보다 높았다. 2월 현재 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의 3.3㎡당 전셋값은 1077만원으로 85㎡초과 평균(1088만원)에 못 미쳤다.
강남3구에서 이처럼 대형 보다 소형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가파른 이유로는 재건축으로 인한 소형 면적의 멸실 가구수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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