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재도약 전기를 마련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하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19억원을 달성해 전분기 1조5127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했다. 해외 손실 축소와 그룹 공사 호조 등이 흑자전환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선일 연구원은 “지난주 유상증자로 1조2615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성공했다”며 “증자 이후 곧바로 그룹 오너인 이재용 부회장이 지분을 매입한 사실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는 “이 부회장은 그룹 지배구
그는 다만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주당 가치 희석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1만7000원에서 9200원으로 낮췄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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