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7일 삼립식품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호조를 기록한 데 이어 앞으로도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립식품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3909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196억원을 기록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돋보이는 영업실적”이라면서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8216억원, 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6%, 19.3%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출액 성장은 식자재유통·물류·구매를 담당하는 삼립GFS의 외형확대가 지속되기 때문이고 영업이익은 밀다원 등 식소재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전사 이익의 상승 효과를 이끌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삼립식품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영업실적 고속성장이 유지되고 있어 그에 걸
이어 “사업구조가 완성되는 2020년까지 시장기대치를 뛰어넘는 성장모멘텀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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