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바이오는 자사의 당뇨환자 심혈관질환 치료제 ‘PH-100’의 임상2상 시험을 위한 첫 번째 환자 등록이 지난 4일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첫 환자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유기동 교수팀에서 임상 적합성을 확인한 환자로 지난해 10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계획 승인 이후 12개 병원의 임상윤리위원회(IRB)를 모두 통과해 얻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임상은 당뇨환자 사망원인 1위인 심혈관 질환을 개선하기 위해 PH-100 복용 12주 동안 환자의 항염증, 항산화, 혈당·지질 개선, 심혈관 기능 개선, 혈관 손상 개선 등의 효과를 검사하는 시험이다. 총 환자모집 대상은 114명, 모집 기간은 6개월이다.
이번 시험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강북삼성병원(이상 서울)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상 경기도) ▲부산대학교 병원 ▲동아대학교 병원(이상 부산
보타바이오 관계자는 “12개 병원 임상윤리위원회(IRB)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각 병원 연구교수님들께 감사하다”면서 “환자모집에 최선을 다해 임상시험이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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