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올해 상반기 O2O서비스인 ‘카카오드라이버(대리운전)’ 기사용 어플리케이션 출시가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O2O는 ‘Online to Offline’의 약자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서비스를 말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드라이버의 경우 대리운전 기사들은 카카오에 20%의 운행수수료만 내면 되고, 보험료 및 결제 수수료 등 각종 비용을 카카오에서 부담한다”며 “대리운전 기사 처우개선과 카카오의 집객력이 합쳐져 대리운전 산업 전체의 파이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드라이버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올해 추정치에 580억원의 매출을 반영했다.
안 연구원은 “대리운전 서비스가 성공하면 카카오는 카카오택시에 이어 국내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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