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최근 수주가 건설업종 내에서 독보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올린다고 9일 밝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7일 쿠웨이트에서 29억3000만달러(3조6000억원) 규모의 알주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 이는 올해 한국 건설사가 첫 조단위 수주다.
윤석모 연구원은 “이란 시장에서도 현대건설은 신규 수주 가능성이 높다”며 “2억 달러 규모의 이란 병원 프로젝트는 조만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지난해 디스카운트 요인이던 미청구공사채권 증가, 해외 원가율 악화 가능성, 미흡한
그는 “올해 1분기 해외 수주실적과 이란시장의 EPC(설계·조달·시공) 수주 전망 등을 종합해볼 때 현대건설이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성장성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대건설을 업종 최선호주로도 추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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