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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부터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조명건축박람회 2016’에서 고효율·고품질 LED 라인업을 발표했다. |
삼성전자는 이를 우해 13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명건축박람회(Light+Building 2016)’에 참가했다.
조명건축박람회(Light + Building 2016)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명 건축 기술 분야 박람회로, 전 세계 161개국에서 약 22만여 명이 참여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신제품은 ‘스마트 조명 모듈’과 초소형 ‘칩 스케일 패키지(CSP, Chip Scale Package)’로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효율적인 조명 설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조명 모듈’은 ‘스마트 LED 조명 플랫폼’을 기반으로 LED 조명과 다양한 센서·소프트웨어 등을 결합해, 각종 정보를 관리자에게 유무선 통신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예를 들어 이 모듈에 LED 조명 시스템과 동작 인식 센서를 결합해 백화점에 적용할 경우, 쇼핑객의 흐름을 분석하는 등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주차장 LED 조명에 차량 주차 유무를 확인하는 이미지 센서와 모듈을 결합하면, 빈 자리를 확인해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조명 생태계 구축과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다양한 종류의 초소형 ‘칩 스케일 패키지’를 선보이며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1~2㎜ 크기의 좁쌀만한 ‘칩 스케일 패키지’는 LED칩을 감싸는 각종 부품을 최소화한 제품이다.이번 제품은 플라스틱 몰드와 금속선 연결 공정을 없애 크기가 작고 신뢰성과 가격 경쟁력이 높다.
삼성전자는 또 ‘칩 스케일 패키지’에 기존 미드파워(0.6W급) 제품에 하이파워(3W급) 제품을 추가했다. 하이파워 제품은 기존 3W급 제품보다 크기를 30%까지 줄이면서도, 휘도를 12% 높였다. 여러 개의 LED 광원을 배열한 10W급 어레이(Array)
이 밖에 색을 자연광에 가깝게 표현해주는 ‘고연색성(CRI 95 이상) COB 조명 패키지’와 사물의 색을 보다 선명하게 표현하는 ‘비비드(Vivid) COB 조명 패키지’로 구성된 ‘프리미엄 COB 패키지’ 라인업도 선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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