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판매에 있어 초기에는 판매채널 경쟁력과 저렴한 수수료가 중요하지만 향후 상품경쟁 구도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ISA 출시 첫날 은행을 통한 가입자수는 96.7%, 신탁형 가입자는 99.8%에 달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기업분석팀장은 “예상한 바와 같이 ISA 시행초기에는 지점과 예적금 가입자가 풍부한 은행권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향후에는 수익률 비교공시, ISA에 적합한 상품출시,
그는 “금융기관들은 ISA가 1인 1계좌의 특성상 각 기관의 자산관리 능력을 비교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