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부모의 절반 가량은 자녀를 대학 졸업 후에도 책임져야 하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자녀가 있는 만여명의 기혼 부모들에게 물어볼 결과 자녀에 대해 '대학 졸업 때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응답이 46%로 가장 많았습
'혼인할 때까지'가 27%, '취업할 때까지' 12%의 순이었고 심지어 평생 양육 책임이 있다고 대답한 부모도 5%나 됐습니다.
보사연측은 이같은 자녀양육 책임 때문에 점점 많은 수의 자녀를 가지는 것을 보무들이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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