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신규 오픈 효과를 포함해 1분기 총매출액이 전년 대비 17.1% 증가한 1조3300억원, 매출액이 16.5% 늘어난 4611억원 (수수료 위주 인식,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2.2% 증가한 103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시장 예상치 (매출액 4589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에 대체로 부합한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2월 누계 기존점 성장률은 5% 수준으로 추정돼 1분기 평균 3%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설선물세트 판매 호조, 지난해 대비 주말일수와 영업일수 추가, 명품과 가
이어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김포 프리미엄아울렛, 판교점에 이어 올해 3월 동대문 케레스타 (도심형아울렛), 4월 송도 프리미엄아울렛, 8월 가든파이브 (도심형아울렛)의 신규 출점으로 높은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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